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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트럼프의 철학은 베리 심플, 북핵 해결 활로가 될 수도"
지난해 미 대선에서 한국과 미국의 언론들은 내내 헛다리를 짚었다. 도널드 트럼프를 ‘승산 없는 돌발 변수’ 정도로 치부했다. 그해 여름 트럼프의 저력을 제대로 짚어내 주목 받은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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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서 시작된 이탈리아 오성운동, 제1 야당으로 우뚝
정치적 풍자에 능했던 이탈리아 코미디언 베페 그릴로의 블로그는 2000년에 문을 열자마자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. 당시 이 나라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비롯한 정치권의 부패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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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은 김동석 "한인 단체 영향력 인정받은 듯"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초청장 [사진 김동석씨]20일(현지시간)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엔 현지에 사는 한인들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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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이렇게 개헌하자 이런 나라를 향해 ①
박명림연세대 교수·정치학시민혁명에 부응할 국가대개혁의 해를 맞는다. 특히 올해는 민주화와 민주헌법제정 30주년이다. 오래도록 헌법개혁을 주장해온 시민으로서 최근의 국가개혁과 개헌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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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거짓말하는 얄미운 아줌마와 술주정뱅이 둘 중 하나 뽑는 격…선거 전략가 아무도 예측 못 해
‘역대급 비호감 후보들 간의 대결’.한·미 외교가에서 이번 미국 대선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. 미국 정치 여론조사 분석 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(RCP)의 지난 8월 초 조사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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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민 대학생이 제안한 미국 대선 후보 토론
지난 9월 26일(현지시간) 열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첫 TV토론은 적나라했다.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비전이나 정책은 물론 성격까지 고스란히 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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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 탈출 트럼프 반전 카드는 막말 뺀 ‘정상적 연설’
미국의 주요 여론조사를 종합 집계하는 웹사이트가 리얼클리어폴리틱스(RCP)다.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여론조사 격차가 집계된다. “RCP의 평균치가 10%포인트 이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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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선운동 16년만에 경찰 고강도 수사 왜?
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낙선운동을 벌인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. 시민단체들은 공권력 남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.'2016총선시민네트워크(이하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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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트럼프가 힐러리보다 경제 더 잘 알 것 같아 지지”
한인 여의사인 리사 신(48·사진) 박사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지지 연설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. 그는 뉴멕시코주에서 안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당대회에는 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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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]처벌 규정 빠졌지만…일본 ‘혐한시위 방지법’ 급물살
혐한 시위대가 2013년 도쿄에서 ‘한국은 악은 아니지만 적이니까 죽여라’라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. [중앙포토·재일한국민단 제공]일본 내 혐한(嫌韓)시위 등 헤이트 스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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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이게 협치인가?
김의영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4·13 총선 결과 여소야대와 3당의 의회권력 분점 상황에서 ‘협치’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활발하다. 언론은 대통령과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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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4만 달러 국회의 조건
김준술경제부문 차장스웨덴으로 날아가 ‘릭스닥(Riksdag·의회)’을 취재한 건 2008년 초여름이었다. 한국개발연구원(KDI) 박사들과 함께 ‘국민소득 4만 달러’ 부자 나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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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“세월호 참사를 보고 정치인이 되기로 마음 먹었어요”
권민지 TONG청소년 기자의 세월호 2주기 수원 추모 행사 취재기세월호 침몰 2주기를 맞아 분향소와 집회 등의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됐다. 어른들, 청소년들, 어린이들 등 많은 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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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우리도 포데모스!
이훈범논설위원지난주 끝난 집권당의 공천 막장드라마를 본 사람은 생명력을 다한 한국 정당정치의 공동 목격자가 됐다. 권력자의 공천 아닌 사천(私薦), 주인만 바라보는 마름들의 완장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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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찰음 큰‘무상 3종’ 성남 vs 조용한 실속 복지 남양주
‘성남시의 요란한 무상복지 3종 세트’ VS ‘남양주시의 조용하고 내실 있는 사회안전망식 복지’.경기도 산하 두 지방자치단체의 복지행정 추진 방식이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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샌더스 ‘분노 마케팅’ 성공, 후원금 크게 늘어 클린턴 위협
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2일(현지시간)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리버센터에서 연설하고 있다. [AP=뉴시스] 지난 9일(현지시간) 2016년 미국 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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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변화는 위에서 내려오지 않는다
이훈범 논설위원미국 대통령 선거가 흥미진진하다. 연말이 돼야 본선이 치러질 텐데도 두 달여 앞 우리네 총선보다 훨씬 박진감 넘친다. 총선과 대선의 중량감이 분명 다를 터지만, 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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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공식 발족 …이남기 전 공정위원장 발기인 1978명
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“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를 선언한다”며 10일 창당준비위원회를 정식 발족했다.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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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젠 시민이다] 휴대전화서 정책 투표하고 끝장 토론 … ‘앱 정치’뜬다
‘루미오’ 개발자 리처드 바틀릿(오른쪽)과 시민이 디지털 정치에 관해 대화하고 있다.세 명의 팀원과 1억2000만원의 예산. 스페인 마드리드의 파블로 소토(36) 시의원이 웹사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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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·이념 따라 조직 분열 … ‘민주당 몰표’ 더 이상 안 통해
지난 5월 4일 4·29 재·보궐선거 패배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낙선 인사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시민들이 항의시위를 하고 있다. 최근 여론조사에서 잇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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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공화당 경선, 트럼프 아닌 루비오·크루즈 싸움"
루비오(左), 크루즈(右)내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는 결국 마코 루비오와 테드 크루즈의 싸움으로 좁혀질 것이라고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12일(현지시간) 전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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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이상한 美공화당 대선 경선…1, 2위보다 3위가 유력
내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는 결국 마코 루비오와 테드 크루즈의 싸움으로 좁혀질 것이라고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12일(현지시간) 전망했다.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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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통일은 정부보다 시민의 힘 필요한 일”
박종근 기자 통일교 창시자 고(故) 문선명 총재의 3남 문현진(46) 글로벌피스재단(GPF) 세계의장은 2009년 비영리 국제 민간기구인 GPF를 설립해 세계평화운동에 뛰어들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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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아웃사이더들의 반란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도널드 트럼프, 벤 카슨, 칼리 피오리나. 15명이 난립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3명의 공통점은 아웃사이더다. 평생 공직과는